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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26 16:28

노현송 강서구청장 “한푼의 세금도 아껴 쓰겠다”

▲ 노현송 강서구청장(자료사진).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4,144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3,910억, 특별회계 234억원이다.

  올해보다 전체 규모가 170억원이 늘어나긴 했지만 사회복지비, 교육관련 지원경비, 교통관련 시설비 등이 약 243억원 증가해 내년도는 다소 빠듯한 살림살이가 예상된다.

  이중 사회복지비가 금년보다 185억원이 늘어난 2,007억원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총괄창구역할을 하게 될 희망나눔복지재단 설립에 15억원이 투자된다.

  아울러 초등학교 전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무상급식비 38억원을 포함 교육지원경비에 68억원, 장애인.노인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27억원, 도로 및 하수관련 사업 69억원 등 복지․교육분야와 주요 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금년에 처음 시행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요구한 CCTV설치 등 12개 사업에 대해서도 9억 2천만원을 반영했다.

  또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비 등으로 부족해진 현안사업비는 서울시 특별교부금과 국비보조금을 확보하여 공영주차장 건설, 복합문화센터 건립, 치수방재사업 등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세입이 줄고 세출이 늘어난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교육예산 확보를 위해 경상비는 전년대비 동결시키고 특히 업무추진비는 20%이상 절감하여 편성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내년은 올해보다 재정상황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구민들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짜임새 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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