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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26 22:01

“핵발전소 신규 부지선정 즉각 철회하라”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 기자회견

▲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상임대표 박홍표)가 26일 오후 2시 삼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상임대표 박홍표)가 26일 오후 2시 삼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규원전 건설 후보 부지를 삼척과 영덕으로 결정한 것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어수선한 국면을 방패삼아 발표한 이명박 정부와 한수원의 신규 핵발전소 부지 선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며 “주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가며 핵발전소 유치에 앞장섰던 김대수 삼척시장을 비롯한 지방의회 의원들의 사퇴 할 것”을 촉구했다.

▲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상임대표 박홍표)가 26일 오후 2시 삼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형진 기자

  이어 이들은 “핵발전소를 유치하는데 삼척시민을 기만하고 삼척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데 앞장선 김대수 시장과 강원도의원 그리고 삼척시의원은 더 이상 우리의 대표가 아니다” 라고 강조하며 내년 4.11총선이 끝남과 동시에 6월 중, 김 시장을 상대로 주민소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이번 결정에 대해 다시 한번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며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결과이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끊임없이 법적인 문제를 제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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