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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정치
  • 입력 2012.02.20 23:28

강운태 “총.대선 대응이 지역발전 명암 가른다”

▲ 광주시 2012년 총.대선 공약 발굴 결과보고회.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일 오전 ‘2012년 총.대선 공약 발굴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총.대선에 대비해 각 정당에 제시할 공약사항으로 산업경제 분야 등 5개 분야 31건, 91개 프로젝트(70조 5,000억 원 규모)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올해 있을 총선과 대선은 국가는 물론 지방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지역발전의 명암이 크게 갈릴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각 정당 선거공약에 우리지역 관련 대형프로젝트가 얼마나 많이 포함되는지 여부가 지역발전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경 산업경제.문화관광 등 5개 분과로 나누어 창조도시전략연을 구성해 추진체계를 갖추고 공약사항을 발굴해 왔다.

  광주시가 제시한 분야별 공약 프로젝트 중 산업경제 분야는 4건 21개 프로젝트 8조 2천억 원 규모로 ‘LED 조명 시범도시 조성사업’,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광산업 4단계 기반 고도화사업’을 포함한‘포토닉스 2017’사업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해 1월 지정된 광주연구개발특구를 일본 키타큐슈 지역(생명공학)과 중국 대련지역(IT, 소프트웨어 단지)을 연계한 개방형 사이언스 파크 삼각축을 형성해 육성한다는 복안을 내놨다.

  문화관광 분야는 4건 25개 프로젝트 7조 7천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미디어 분야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3D산업 육성을 위해‘3D 콘텐츠 미디어 인프라 조성’ 사업, 디지털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문화기술(CT)연구원 건립, 실감 미디어 콘텐츠센터 건립 등 이다.

  환경 분야는 5건 20개 프로젝트 9조 7천억원 규모로‘세계 환경 선도 스마트 에코시티 광주 조성’사업, 글로벌 저탄소 녹색기술센터 설립사업 등 이다.

  도시발전 분야로는 10건에 35조 3천억 원 규모로 국토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광주~부산 KTX 노선 신설과 광주~대구 내륙철도 건설 등이 제시 됐다.

  자치.인권.복지 분야로는 8건 9개 프로젝트, 9조 6천억 원 규모로 5.18 아카이브 조기완공과 사업구 교도소 활용한 인권.교육.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에 광주시는 그동안 발굴된 공약사항을 각 정당에 전달해 정당 공약사항에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2013년부터 국비지원 사업으로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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