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이·반장 자녀 장학금 지급조례에 근거해 이들 자녀 중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22명 총 40명을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반장 자녀 장학금은 임기 2년 이상인 반장 자녀가 대상이며 동일 이·반장이 두 명의 장학금 신청 시에는 1명만 인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이 3.0이상, 고등학생의 경우 평균등급 6등급 이내여야 하며 체육특기생의 경우, 1년 이내 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자여야 하는 등 선정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군은 이번 장학금 신청 결과, 이·반장 자녀 총 58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반장 임기미달, 성적미달 등으로 적법한 대상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고등학생 18명 및 대학생 22명이 최종 선정돼 장학금을 지급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오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