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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리더 편집부
  • 오피니언
  • 입력 2012.03.15 20:54

테이블 매너를 지켜야 하는 기본 정신

  (베트남 호치민 더리더) 서갑석의 '현대인을 위한 국제매너-⑦' = 존경의 방법으로 가장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존경의 표현이다.

  테이블 매너의 기본정신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 형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함에 있다.

  음식의 맛은 기본적으로 요리사의 솜씨와 좋은 재료에 따라 결정 되는 것이지만 함께 식사 하는 상대방 또는 자기 자신이 어떤 잘못된 행동, 언어, 습관을 하느냐에 따라서 식사의 맛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맛이 있는 음식이 있다 하드라도 소리를 쩝쩝 하면서 먹는다든가, 수프나 커피, 물 등을 마실 때 소리를 내면서 마신다면은 어떤 분위기 일까?

  또 식사를 하면서 큰 소리로 떠든다든지 옆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분위기면 에서는 이상 할 것이다.

  식사 예절은 내 자신이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한 의무와 상대방에게도 맛 있게 먹을 수 있게 하여 주는 배려 또한 생각해 주어야 한다.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식사 시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을 금기 시 하였으나 서양문화에서는 식사 시 자기가 앉은 좌석의 중심으로 최소 4~6명의 상대방을 대상으로 대화를 유도 하여 분위기를 잘 조성하는 것이 좋은 메너의 몸가짐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훌륭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가는 방법도 연구 하여야 한다.

  다음 4가지는 식사 시 되도록 이면 삼가 하여야 할 사항으로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다른 사람의 인물에 대하여 칭찬이나 비방 또는 흉보지 말 것.  정치, 정당 이야기. 종교 이야기. 신체의 허리 밸트 이하(?)의 이야기 또는 EDPS(음담패설).

  음식을 맛있게 먹으려면 미각이외에도 시각, 후각, 청각, 촉각, 정성(心覺) 마음가짐 즉 육감이 전부 만족되어야 한다.

  순백의 테이블보, 부드러운 조명, 와인의 독특한 향과 색, 와인 잔의 맑게 부딪치는 소리, 음식의 향신료의 냄새와 스테이크의 지글거리는 소리나 은은히 깔리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 빵의 촉감, 실내온도, 동행한 정겨운 사람들 등은 음식의 맛 이상으로 인간의 식욕을 자극 하거나 만족 시켜주는 모든 요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분위기를 깨뜨리는 복장이나, 냄새가 강한 향수, 히스테리칼한 웃음소리, 은 식기에서 나는 소리 등은 삼가 하도록 서로가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이다.

  ◇ 서갑석 베트남 호치민 H.T.T.(Hospitality Training Technology) 컨설팅 Co 사장은 나산 관광개발 총지배인, 강원랜드 호텔 영업본부장, 호텔 그랜드 엠 대표, 캄보디아 바벳 라스베가스 호텔 & 카지노 대표 등을 역임했다.

  <<본 내용은 더리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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