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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3.19 20:11

조길형 “학생과 학부모 모두 행복한 토요일 만들 것”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자료사진).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는 이달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 5일 수업제’에 맞춰 학생들이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4월부터 연중 동별 자치회관에서 23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12월까지이며, 수강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으로 제한된다.

  운영될 프로그램은 주산식 암산교실, 통기타교실, 스피치 웅변교실, 중국어교실 등 다양하다.

  특히, 문래동 자치회관에서는 영어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영어연극’, 양평1동은 문화재 만들기 체험과 역사 이야기를 배우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구는 공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급증하는 학생의 학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청소년.복지 관련 시설을 활용 창의 인성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우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농촌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와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과부.교육청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인 2억3700여만원을 들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밖에 중학생에게는 강연 등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진로의 날’을 운영, 장래희망 관련 단체를 방문하여 직업을 경험토록 하고,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던 ‘토요 논술교실’을 대폭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분은 동별 운영 일정 및 내용을 꼼꼼히 따져 보고 주민센터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치회관의 회의실이나 강좌실 등 시설공간을 활용해 맞춤형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한층 행복한 토요일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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