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예산 투입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시는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사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11년도 강원도 축산시책추진’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으며 조사료 재배면적 부문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는 조사료 면적을 1,241㏊로 18,615톤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대규모 동계․하계작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종자대와 비닐랩 등에 10억2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조사료 경영체(조사료 생산을 위한 법인체) 장비 지원사업에 1억5천만원, 조사료 생산장비구입에 8천만원을 TMR사료 배합기에 8천만원, 재배단지조성에 8천6백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한미 FTA 발효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조사료 생산 기반확충사업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