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국도 38호선 마차재 정상에서 신동읍 유문동 4거리 방향 5.5km 구간과 남면 문곡 IC지점 5.6km 구간에 과속 방지를 위해 ‘구간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간 단속은 단속 시작 시점과 끝 시점의 평균 속도를 측정해 과속 여부를 판정하는 방식으로 기존 카메라 앞에서 속도를 감속하는 일명 ‘캥거루 과속’을 방지하기 위한 단속 방법 중 하나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구간단속카메라’는 오는 4월 중 시험가동 예정이다.
이에 군은 이 지역에 ‘구간단속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사용이 필요 없게 된 무인과속단속장비 2개를 각각 이전해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기존 38번 국도 영월방향으로 신동읍 유문동4거리에 설치됐던 다기능단속장비는 고한읍 고한리 154-9번지 수원갈비 앞으로 이전하며 고한방향으로 남면 문곡IC부근에 설치된 과속단속장비는 남면 무릉리 산474-9번지 묵산2교 부근에 설치할 예정이며 이전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예고를 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