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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03.20 18:06

박겸수 “노스페이스 기탁금은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밑거름”

서울 강북구청장

▲ 박겸수(왼쪽) 서울 강북구청장이 성가은 노스페이스 이사로부터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기금 1억원을 기탁받고 있다.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노스페이스(대표 성기학)로부터 1억 원을 기탁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질계발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의 설립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탁금을 전달받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기탁해주신 성금이 지역사회의 소질을 가진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설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 성가은 이사는 “노스페이스의 슬로건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꿈나무 장학재단이 순조롭게 설립.운영돼 소질 있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그 아이들이 다시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기탁금 1억원은 구가 올 상반기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에 있는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노스페이스에서는 이번 기탁금 외에도 매년 명절과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강북구에 성금과 등산복, 등산화, 의류, 담요, 쌀 등 물품을 강북구청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또 2007년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시작한 ‘노스페이스 장학금’은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를 맞아 지난 1월 11일 강북구, 성북구 학생들을 위한 전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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