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40~50대를 중심으로 ‘실버활력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정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중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서울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 중 ‘네트워크 사업’으로 선정돼 서대문구청과 서울여자간호대학, 시립서대문노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함께 추진한다.
대학의 풍부한 교육자원, 구청의 행정적 지원 또 복지관 및 노인시설의 일자리와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제고한다.
교육 대상은 총 40명으로 오는 4월 13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여자간호대학 평생교육원에 방문 또는 전화(☎02-2287-1756~7)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기본과정 40시간 이수 후 실버활력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2급 자격을 취득 후에는 실버활력지도역량 강화 및 재능기부를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전문가 과정 40시간을 수련하면 실버활력지도자 1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4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여자간호대학에서 야간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서울여자간호대학 교수 및 서울시 정신간호사회 운영진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알차고 효과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전문 지식,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는 1석 3조의 기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