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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3.21 17:03

이성 구로구청장 “일자리 창출 더 노력”

▲ 이 성(오른쪽)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1년 전국 일자리공시제 종합평가’수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구로구청 제공).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일자리 창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로구는 21일 “고용노동부가 전국 도, 광역시, 시, 군, 구 등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전국 일자리공시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자리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의 목표와 대책을 미리 공표하고 정책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고용노동부가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시, 군, 구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각 자치단체의 2011년 일자리대책, 집행, 추진성과 등을 평가해 36개의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구로구와 함께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전남 광양시, 경북 칠곡군이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구로구는 2010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종합계획 부문 장려상 및 브랜드사업 부문 우수상,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 일자리공시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관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렸다.

  구로구는 이 자리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1억2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았다.

  한편 구로구가 지난해 창출한 일자리 수는 총 1만4686개로 당초 목표 4,266개보다 1만420개를 초과 달성했다.

  기업청년인턴, 취업박람회,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여성 취업지원, 구로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등 민간분야에서 4000여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3600여개의 공공분야 일자리와 관급 및 민간공사장 구민 일자리 제공 사업을 통해 7,000여개의 일용직 일자리도 만들었다.

  특히 구로구는 안정적인 고용이 이뤄지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구청과 15개 모든 동에 각각 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취업상담창구를 만들어 관내 민간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기업, 대학, 단체들과 ‘구민일자리 창출 산.관.학 업무협약’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일자리 현장기동대, 1사1인 더 채용하기, 시니어인턴, 일자리 취업박람회,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스마트 인큐베이터,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시중협력자금 지원 사업 등도 시행하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달 15일 ‘민선5기 2차년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민선5기가 시작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의 실적을 분석하고 2014년까지의 목표를 수정한 내용이다.

  이 성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로구청이 받은 것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준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받은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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