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더리더)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도시의 물리.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도시, '건강도시 인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도시를 '시민들의 상호협조 하에 시민들이 삶의 모든 기능을 수행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물리.사회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창조하고 개선하며, 지역자원을 확충 하는 도시'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첫 번째 단계로 '건강도시 인천 조성 4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곧 시행한다.

  학술 용역의 과업내용은 WHO 건강도시 연맹 가입을 위한 건강도시 프로파일 작성, 건강도시 중장기 기본계획 개발, 시 건강도시 특색(시번)사업, 군.구 중점사업 발굴, 건강도시 사업 평가방안(평가지표) 개발 등이다.

  용역이 끝나는 11월(예정)에는 건강도시 인천 조례를 제정하고, WHO 건강도시 연맹 가입과 건강도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도 가입을 하게 된다.

  이어 2013년에는 시민의 건강을 추구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건강도시 인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