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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3.22 15:33

삼척시, 폐기물 정화사업으로 청청해양 만든다

▲ 김대수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가 9천 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어선 어장의 환경정화로 어족자원 보호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삼척수협과 위탁계약을 맺은 후, 어업인이 조업 중 그물에 걸린 해양폐기물을 수매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연근해 어선 263척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시행되며 삼척항, 덕산항, 장호항, 초곡항에 집하장을 운영한다.

  수매대상은 조업 중 인양한 폐어구, 폐로프, 폐비닐 등이며 어패류나 선박에서 교체한 폐타이어, 와이어로프, 기관수리품 등은 제외된다.

  수매단가는 마대 40ℓ에 4000원, 100ℓ 1만원, 대형폐기물 ㎏당 260원, 장어통발어구 개당 150원, 꽃게통발어구 개당 250원이다.

  한편,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총 814톤을 수거 처리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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