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4.11 총선 강원 춘천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천(69)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2백50여 지지자와 함께 필승결의를 다졌다.
현역 재선의원인 허 후보는 '춘천발전! 3선이 답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3선에 도전한다.
허 후보는 "8년 전 춘천시민은 허천이라는 나무를 심었고, 4년 만에 꽃을 피웠다"며 "이제 탐스런 열매를 맺으려는데, 중앙정치가 춘천시민의 바람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허 후보는 "존경하는 춘천시민의 선택으로 반드시 3선에 성공하겠다"고 역설했다.
허 후보는 "지역실정을 외면한 잘못된 공천으로 40여년 몸 담았던 당을 잠시 떠나게 됐지만, 반드시 3선 고지에 올라 당으로 돌아가 춘천시민을 섬기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