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곡성군섬진강장학재단(이사장 허남석)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 기안동에서 우소학당을 운영하는 곡성향우 오삼룡(71세) 씨로부터 3천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오삼룡 씨는 곡성군 오곡면 덕산 출신으로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독학으로 수학하여 자수성가 한 곡성향우이다.
오 씨는 “평소 어렵게 생활하는 청소년을 돕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면서 관내에 어렵게 생활하는 청소년,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허남석 곡성섬진강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을 위하여 제일 먼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수혜를 받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부금이 성실히 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