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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4.12 12:27

삼척시 "재난에 안전지대는 없다"

25~27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김대수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가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훈련 목표를 극한 기상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와 심폐소생술 체험 확대를 통한 재난대응능력 향상으로 설정하고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유형별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강도 높은 훈련준비에 나선다.

  시는 자체 훈련기획팀 구성에 이어 지난 9일에는 인적재난 훈련(수난사고 대응훈련)과 관련해 동해지방해양경찰서, 삼척소방서, 삼척경찰서 유관기관과 관계부서와 합동 회의를 갖고 임무와 역할을 강조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대비 훈련으로 비상상황 발생 때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부서별 임무와 책임을 숙지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토의형 도상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첫날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도상훈련 미참여 기관의 자체점검회의를, 둘째 날에는 시를 비롯한 지진 및 지진해일 주민 대피훈련, 절전훈련, 학생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 청사대피훈련이 병행실시 되며마지막 날에는 수난사고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한편 주민들의 위기상황 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재난안전관리과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시민의 참여 속에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역방송, 케이블 TV, 전광판, 포스터, 리플릿, 삼척소식지, 입간판, 현수막, 배너기, 인터넷, SNS 등을 활용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재난대응이다. 재난이 발생한 다음의 사후처방은 이미 늦다며 재난에는 안전시간과 안전지대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없는 삼척 실현을 위한 안전한국훈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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