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삼척체육관에서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지적장애인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총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2부에는 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가 후원하고 삼척시 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초청인사 30여 명을 포함해 장애인, 보호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총 1,800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삼척시 장애인의 수는 총 5,727명으로 시민의 약 8%가 등록 장애인이고 그 중 지체장애자가 57%로 가장 많고 청각장애, 시각장애, 뇌병변 순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