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창조도시 영월 발전, 여성이 가진 잠재력이 원동력이다”
박선규 강원 영월군수가 12일 오후 3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월군 여성리더 전문 홍보단’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유영) 주관, ‘맛과 친절의 도시 영월 만들기, 여성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지창희 영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함께했다.
박 군수는 “지금까지 영월 발전에 있어 여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며 이들이 가진 힘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발대식 주제에 맞게 ‘친철’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군민 전체가 영월을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친절’ 마인드는 곧 ‘영월’이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을 위해 모인 여성리더 전문 홍보단은 지역 14개 여성단체, 회원 1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역할 수행을 위해 앞으로 3차에 걸친 친절 및 리더십, 서비스 그리고 영월의 관광.문화유산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들은 지역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영월의 맛과 멋을 알리는 전문 홍보대사의 역할을 함은 물론 2012년 강원도 여성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5월과 6월에 서비스 및 영월 관광.문화유산 교육을 통해 여성리더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