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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문화
  • 입력 2010.07.06 23:03

화천군, ‘토마토 마법사와 황금반지를 찾아라’

2010 화천 토마토축제 내달 6일 개최

▲ ‘2010 화천 토마토축제’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2010 더리더/전경해
【화천 더리더】2010 화천 토마토 축제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2003년에 시작해 제8회째를 맞는 이번 토마토 축제는 ‘토마토 마법사와 황금반지’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2008년 ‘토마토 왕국의 탄생’, 2009년 ‘토마토 원정대’에 이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토마토 마법사와 황금반지’는 악당 살모넬라가 마녀를 앞세워 토마토왕국을 차지하려는 음모를 간파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하여 토마토 병정들이 마법 빗자루 타기, 마법 활쏘기, 마법 주문 외우기, 마법 배우기, 토마토 마법 축구 등 화천 토마토 왕국을 지키는 마법사가 되기 위한 시험을 통과한다는 이야기로 진행 된다.

  관광객들은 이러한 스토리속에 포함된 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마법사 인증서와 토마토를 선물로 받게 된다.

  특히 여기저기서 뿜어 나오는 물줄기 속에서 총 40톤에 달하는 잘 익은 토마토를 마구 던지며 온몸을 붉게 물들이는 토마토 존은 예년에 비해 더욱 큰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는 프로그램도 횟수를 늘리는 등 더욱 유쾌한 난장의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토마토와 관련된 상식을 맞추는 토마토 골든벨, 전문 마술사가 펼치는 토마토 마술쇼, 토마토 수영장, 토마토 수확체험, 오뚜기에서 후원하는 천인의 스파게티 및 천인의 토마토 비빔밥 등 다양한 이벤트와 상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종수 화천토마토축제 추진위원장은 “화천 토마토 축제는 매년 차별화된 테마와 직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농업인, 상업인 등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수 위원장은 “화천 토마토 축제는 스페인 토마토 축제처럼 관광객들이 토마토를 던지며 온몸을 붉게 물들이는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차별화된 테마로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오 위원장은 “2010년 역시 ‘마법’ 이라는 동화와 같은 이야기를 통하여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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