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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05.11 17:43

강동구청장 “전국 최초 건강 100세 상담센터 조례 제정”

▲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자료사진).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9일 ‘건강100세 상담센터 설치,운영 조례와 주민참여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공포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로 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주민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동 주민센터에 설치해 현재 10개동에 운영 중인데 오는 7월초에는 2개의 센터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 건강100세 상담센터에는 현재 30세 이상 지역주민의 16%가 등록해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받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0여명이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은 주민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는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지역사회의 건강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거점으로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의 건강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참여 촉진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주민참여 촉진 조례’와 함께 ‘건강100세 상담센터 설치.운영 조례’ 도 같이 제정됐는데 주요내용은 건강100세 상담센터의 설치, 사업, 인력운용, 운영실적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조례 공포로 강동구는 건강100세 상담센터의 기능이 제도적으로 정착되고 동 주민센터에 미니보건소의 기능이 더해지게 됐다.

  한편, 이해식 구청장은 “주민참여를 위한 노력으로 지역의료기관과 구 행사 시 건강체험마당, 주민건강강좌, 매월 5일 주민참여 건강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등 건강100세 상담센터 이용에 대한 홍보를 주민이 주도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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