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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문화
  • 입력 2010.07.11 11:36

국립춘천박물관, ‘뮤지엄스테이 1박2일!’ 운영

박물관에서 나누는 우정과 피어나는 문화재 사랑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정성희)은 문화소외지역 농어촌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박물관의 친근성과 문화공간 인식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총3회에 걸쳐 특별 체험 프로그램 ‘2010 뮤지엄스테이 1박2일!’을 운영한다. ⓒ2010 더리더/전경해
【춘천 더리더】국립춘천박물관(관장 정성희)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농어촌 초등학교 학생들이 도시의 학생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2010 뮤지엄스테이 1박2일!’을 마련했다.

  ‘2010 뮤지엄스테이 1박2일!’은 문화소외지역 농어촌 초등학교 학생들이 박물관을 친근하고 가까운 문화공간으로 인식하며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 참가 어린이들이 수장고와 보존처리실을 견학하고 있다. ⓒ2010 더리더/전경해
  2009년에 시작해 올해 두 돌을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전시유물과 함께 하룻밤을 지내며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 강릉 초당동 금동관 복원 과정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을 듣는 어린이들. ⓒ2010 더리더/전경해
  특히 참가 어린이들은 1박2일 동안 전시실학습, 토론과 토의를 통한 유물탐구, 수장고와 보존처리실 견학, 강릉 초당동 금동관의 복원 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도자기 복원 체험 등 박물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문화재 속 전통문양을 소재로 직접 티셔츠에 염색해 입어보기도 하며 닭갈비파티와 간식시간도 갖게 된다.

▲ 참가 어린이들이 토론과 토의를 통해 유물탐구 체험을 하고 있다. ⓒ2010 더리더/전경해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내달1일과 15일에 걸쳐 총 3회 운영되며 참가를 신청코자 하는 농어촌 초등학교는 국립춘천박물관(☎ 033)260-1522)으로 오는 16일까지 문의하면 된다.

  정성희 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초청된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포함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들은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관장은 “어린이들이 문화를 통한 감성교육 속에서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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