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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06.26 14:14

성동구청장 “다양한 정책 발굴해 디딤돌 기부업체 지원”

▲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21일 성동구 금호동 금남시장에서 열린 서울디딤돌 현판식에 참석해 현판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성동구청 제공).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도선동 인근상가 일대(성동구청 건너편)를 ‘서울-성동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도선동 신한넥스텔 앞에서 디딤돌 현판부착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선동 상가의 나눔의 거리 지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내 디딤돌 거점, 협력거점기관(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21개소의 실무자,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왕십리도선동 상점가번영회와 개별 업체를 꾸준히 방문한 결과, 도선동 상가 29개 업체가 디딤돌 기부업체에 가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준 13개소 신규 기부업체에 대해 디딤돌 현판을 부착하고 왕십리도선동 상점가번영회, 지역 구의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온 업체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 고재득(오른쪽)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21일 성동구 금호동 금남시장에서 열린 서울디딤돌 현판식에 참석해 가게 주인과 현판을 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 성동구청 제공). 노용석 기자

  ‘아름다운 이웃 서울-성동 디딤돌’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지역 내의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물품, 서비스)에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디딤돌 업체를 칭찬하고 격려하여 지역사회를 ‘나눔 공동체’로 만드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총 771개의 업체가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남시장, 신금호역, 행당시장, 마장축산물 시장이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지정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판식에 참여한 한 기부업체 대표는 “성동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가게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나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도 디딤돌 기부업체에 대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디딤돌 기부업체 이용의 날을 지정하는 등 기부참여 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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