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청소년들의 안보 불감증은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이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건전한 안보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6일 전남 곡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곡성교육지원청과 육군7391부대3대대(대대장 이필승)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고광운 교육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필승 대대장도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교육을 위해 군부대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7391부대3대대 이필승 대대장, 박형민 곡성기동대장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학생들의 군부대 현장 견학 및 병영 체험, 통일 안보교육, 교원 연수 등을 위한 상호 지원과 나라사랑 마음교육 등 기타 교육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곡성교육지원청과 3대대는 실무진을 구성하여 학생 군부대 견학 및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군부대가 보유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