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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해경 기자
  • 인터뷰
  • 입력 2010.02.01 01:17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

심재영 강원도의원

▲ 심재영 강원도의원. ⓒ2010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심재영 강원도의원은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오투리조트, E-시티, 진폐법 제도개선 등 태백시가 안은 문제에 대해 거침없이 소신을 밝혔다.

 - 태백시 현안은.

  가장 큰 문제는 무엇보다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이다.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상태지만 부족 사업비 200억원 확보가 난제다.

  게다가 운영주체도 결정 안됐다.

  또 하나는 오투리조트의 경영 활성화이다. 오투리조트는 공기업으로 경영 활성화를 위해 시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홍보와 도움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진폐법 개정안이 답보상태이다. 현재 국회는 세종시, 4대강 살리기 등으로 여야가 대치하고 있다. 서로 간에 의견 충돌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민생현안 만큼은 조속히 처리해주었으면 한다.

  지난해 오투리조트 매각설이 있었다. 사실 오투리조트는 하루라도 빨리 매각돼야 한다. 그것이 현재 오투리조트가 안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강원랜드에서 인수한다면 강원 남부지역 특색 있는 거대 리조트로 발돋움할 수 있다.

  박종기 시장이 올해 2월까지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고 나서 매각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매각설이 수면으로 떠올라 논의돼야 할 문제지만 어느 시점까지는 물밑작업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

  - 태백시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은.

  태백은 현재 석탄산업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후를 생각하여야 한다.

  석탄산업 이후 태백이 살길은 산지를 이용한 복합영농이다. 산약초 재배로 복합 영농단지를 조성, 운영하게 된다면 더 많은 관광객을 체류할 것이다.

  심 의원은 마지막으로 "처음 당선되고서는 잘 모르던 것들이 이제 좀 알게 됐다"라며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면 태백을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해경 기자 haek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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