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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2.07.12 23:56

최문순 “강원도는 여성의 땅이다”

제17회 강원여성대회

▲ 12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제17회 강원여성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영월 더리더)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2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강원여성대회 환영사에서 “강원도는 여성의 땅이다”며 “강원여성들에게 도민의 지지와 격려,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나는 마른 토종감자, 박선규 군수님은 영월감자, 삼척 개량감자 박상수 도의장, 토종 염동열 감자 등 감자들이 다 모였다”며 내빈을 소개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여성의 역할과 참여정도는 선진국의 잣대다. 강원여성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하지만 여성의 지위, 정치 경제 활동인원은 적고 환경도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최 지사는 “양성평등과 보육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집사람에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말을 드리고 싶다”며 “강원여성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 12일 박은주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제17회 강원여성대회에서 최문순 지사에게 감사화환을 전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날 대회는 ‘세계속의 강원도, 행복한 강원도 여성이 만듭시다’를 슬로건으로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 염동열 국회의원, 고진국 김동자 권석주 강원도의회 의원, 18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영월군 장애인 합창단, 육군 36사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개회선언에 이어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과 강원도 평등문화상 등의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는 오후 5시까지 화합경연대회, 1분 발언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밖 부대행사에서는 전시관람,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 단체별 홍보코너 등이 마련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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