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이제 농산물도 차별화가 필요한 시대인 만큼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적이고 구매자 규격에 맞는 맞춤농산물을 생산하자”
허남석 전남 곡성군수는 지난 11일 곡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친환경농업단지 대표연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도시와 농촌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시장이 확대되어 친환경농산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농가는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원, 친환경농업단지 농가, 농협,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곡성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를 경지면적의 32%인 2,712ha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등 친환경관련 사업비 26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친환경 벼 생산 농가에 벼 수매 장려금 3억6천만원을 확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