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천만원의 예산으로 학교 급식 납품농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일반농가에서 생산되는 찰옥수수, 시금치, 토마토, 고추, 쌀 및 잡곡류 등에 대해 지역농협을 통해 320건의 잔류농약검사 비용을 보조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농약병이나 포장지에 쓰여 있는 사용량, 사용방법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정농산물을 생산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약을 쳐야할 때를 놓치거나 너무 많은 양의 농약을 칠 경우 유통 중에 농약 성분이 검출 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하며 유통 단계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20만원~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