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생태학적으로 우수한 생태.경관 보전을 위해 오는 2013년 1월 1일 부터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탐방인원을 제한하는 사전예약제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이 지역에 입산하고자 할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며 1일 탐방인원은 300명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예약제 본격운영으로 무분별한 입산행위를 제한함으로써 자연생태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형경관이 우수하고 희귀 동.식물 등이 풍부해 보전가치가 높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무분별한 입산행위를 제한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인원제한 없이 사전예약제를 시범운영해 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