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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7.16 12:39

문석진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

▲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2년도 서대문구 보육교직원 지원사업인 ‘보육교직원을 위한 교육 및 연수’를 13일 6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어린이집 보육환경과 서비스향상을 위해 보육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구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성희)가 함께 마련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구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 400여명이 참석해 밝고 투명한 보육환경 개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임부연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영유아를 위한 심미적 교수활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교수의 주제특강은 한층 진보한 보육마인드와 보육서비스 환경개선에 명쾌한 해결책을 내놨다.

  이번 워크숍은 원아들의 정서안정과 보육교직원에게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교사로서의 자부심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정부정책이 어린이집에 대한 무상교육으로 방향을 바뀌면서 많은 실적적인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어린이집의 투명한 회계와 아이들을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며 사랑으로 돌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문 구청장은 “보육교사의 임금이나 대우가 너무나 미흡하다고 들었다”며 “이 부분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맞춤형 보육행정으로 밝고 투명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지원을 펼치고 있다.

  서대문구에는 구립어린이집 19개소, 민간어린이집 64개소, 가정어린이집 66개소, 방과후 교실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서대문구 어린이는 총 6,594명이다.

  구는 8월 11일에 임재택 부산대 유아교육과 교수의 ‘토종 닭처럼 아이를 키우려면: 유전자 조작 밥상을 치우자, 9월 12일에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의 ‘오래된 미래: 과학시대의 생태적 사고와 육아’라는 주제로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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