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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07.16 13:05

관악구 "신라창의어린이공원에서 마음껏 즐기세요"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시설이 낡아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기존 ‘신라어린이공원’의 놀이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테마형 공원인 ‘신라창의어린이공원’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관악구 자체 특화사업으로, 단조로운 놀이시설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놀이시설로 교체해 기존 놀이터와 차별화하고 공원마다 특색을 부여하는 테마형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4년까지 21개소의 ‘창의어린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신라창의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개소의 창의어린이공원을 조성했으며, 현재 52.2%의 이행률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라창의어린이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도로로 분리된 두 공간을 놀이공간부와 휴게, 운동공간부로 각각 특화해 연계 조성했다는 점이다.

  놀이공간부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맞게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놀이로 교체 설치하고, 놀이터 바닥은 친환경 고무칩으로 포장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뒹굴며 놀아도 다치지 않도록 했다.

▲ '신랑창의어린이공원' 전경. 노용석 기자

  휴게, 운동공간부는 별다른 기능없이 나대지로 방치되었던 한쪽 공간에 그늘막 파고라와 실외체육시설, 음수대 등을 설치하고 키작은 나무 2,000주를 식재해 주민 휴게 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신라창의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CCTV 1대를 설치했다.

  관악구는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사업’과 병행해 2009년부터 CCTV 설치를 계속 추진해왔으며, 관악구 소재 어린이공원 총 65개소 중 38개소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58%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요즘 대두되는 어린이공원 내 CCTV 설치의 필요성을 관악구가 미리 인지하고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라 할 수 있으며, 관악구 65개소 모든 어린이공원에 2014년을 목표로 CCTV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설치된 CCTV는 비상벨과 계도용 방송 장비를 갖추고 “U-관악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화면을 열람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014년에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관악구의 모든 어린이공원이 새롭게 조성되어 어린이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마음껏 뛰어노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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