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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교육
  • 입력 2012.07.19 11:54

김영종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종로구, '아가랑 엄마랑 책이랑 7월 북스타트 데이’

▲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아가랑 엄마랑 책이랑 7월 북스타트 데이’행사를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교동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물풍선 던지기와 비누방울 놀이 등 야외놀이 마당을 진행하여 건전한 놀이체험을 유도할 예정이다.

  (사)색동어머니회 70여 명의 어머니가 함께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종로구에 주소지를 둔 영유아와 부모, 교동초등학교 학생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놀이체험 ▲동화체험 ▲뮤지컬 관람 ▲책꾸러미 전달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체험은 고무신 던지기, 버블 체험, 물풍선 던지기를 하며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동화체험은 4개 교실에서 ▲역시 우리집이 최고야(구연) ▲조선에 온 산타클로스(만화구연) ▲독도는 우리땅(인형극) ▲할머니의 호랑이 잡기(동극)로 4가지 동화가 다양한 형식으로 20분씩 진행된다.

  이어 뮤지컬 ‘도깨비와 노래주머니’를 3층 강당에서 관람하고 난 뒤 책꾸러미 배부행사가 있다.

  북스타트데이 행사는 종로구에 주소지를 둔 생후 6개월에서 취학 전 사이의 영유아가 대상이며, 제공되는 책은 ‘북스타트 꾸러미(6~18개월), 플러스 꾸러미(19~35개월), 보물상자 꾸러미(36개월~취학전)’로 수준에 맞는 맞춤형 책으로 구성됐다.

  종로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5월에 북스타트운동 선포식을 하면서 ‘아가랑 엄마랑 책이랑’ 종로 북스타트데이 행사가 시작되었다.

▲ 7월 북스타트에 공연될 뮤지컬 도깨비와 노래주머니. 노용석 기자

  북스타트 데이는 3월, 5월, 7월, 9월, 11월의 하루를 지정하여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인형극, 구연동화 등 재미있는 책놀이 후속프로그램을 진행해 영유아들이 신나게 책을 읽고 책을 통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선물 받은 한 권의 책이 그 아이가 자라면서 책과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종이보다는 컴퓨터가 더 가까운 디지털 시대에 독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종로구는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을 통해 종로구가 사람과 책, 도서관이 공존하는 진정한 의미의 명품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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