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그동안 각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0명과 중학생 40명에게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었다.
특히, 군은 올해 수혜대상자를 확대해 지난해 중학생 20명이 대상이던 것을 40명으로 늘렸으며 저소득층자녀 3명(초등1, 중등2)에게는 자부담 없이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은 여름방학 중인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소재 명문 공립중학교인 머라이스베이 인터미디어트 스쿨과 데본포트 프라이머리 스쿨(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과 ESOL영어강화수업을 받는다.
또한 듣기수업, 에니메이션 더빙, 럭비와 넷볼레슨, 우체국견학 등 방과 후 활동과 로토루아에서의 1박2일 수학여행, 주말문화체험 등 폭넓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된다.
이에 대해 박선규 영월군수는 “뉴질랜드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을 삶의 이정표로 삼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어학연수의 효율화를 위해 영월교육지원청은 연수대상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연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