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염 의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I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동계올림픽 개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평창과 강릉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정선, 태백, 영월을 ‘Wi-Fi 특구(무료 Wi-Fi Zone)’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제주도가 지난해 6월 KT와 MOU를 통해 ‘첨단 IT비즈니스 휴양지, 제주’ 육성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원더랜드 사업’으로 제주지역 20개 관광 명소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료 와이파이 존 특구가 조성 될 경우 지역 관광, 전통산업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 IT강국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는 것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지자체.통신사·조직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