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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교육
  • 입력 2012.07.25 20:58

도봉구 청소년 토론한마당 개최

▲ 제2회 도봉구 청소년 토론한마당.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 신장을 위한 ‘제2회 도봉구 청소년 토론한마당’ 행사를 지난 21일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효문고등학교가 주관한 이번 토론대회에는 도봉구 지역 9개 고등학교에서 1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원탁토론 방식의 예선을 거쳤다.

  결승전은 교차 조사식 토론 방식(CEDA, 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으로 진행했다.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원자력발전 정책에 대한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학생, 학부모 들이 열띤 응원을 선보이며 토론회장의 분위기는 고조됐다.

  치열한 토론의 결과, 정의여자고등학교의 ‘미쁘다’팀이 효문고등학교의 ‘소나기’팀을 근소한 차이로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말을 존중하고, 소통의 과정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토론회 참가 소감을 남겼다.

  심사위원들은 “도봉구의 토론한마당 행사가 타 자치구의 좋은 모범사례”라며 극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세계는 심각한 자원 고갈과 이상 기후변화 현상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주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해 보고 합의를 도출해내는 좋은 자리였다”며 “우리구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원전하나 줄이기 도봉구민 행동강령을 제정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우리 청소년들도 함께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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