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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7.26 00:30

태백시 민선5기 후반기 첫 인사 언제 어떻게?

▲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책임행정 구현할 수 있는 조직 구성이 최우선”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민선 5기 후반기 첫 인사와 관련 지난 17일 ‘더리더’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인사 철학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민선 5기 전반기 구성원들의 성향 파악이 마무리 됐다”며 “후반기에는 구성원 개개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김 시장이 인사의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조직 운영에 대한 생각을 피력함에 따라 하반기 정기 인사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태백시 공직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달 초 장영선 도시교통과장이 유일하게 5급 이상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를 신청했으며 20일 태백시의회 제186회 정례회에서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운영사업소 신설과 사회복지인력 충원에 따라 총원 17명 증원을 골자로 하는 ‘태백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공로연수와 사업소 신설 등으로 5급 사무관 2자리가 생겨나게 됐다.

  여기에 소방직 5명을 포함한 15명이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사업소 운영을 위한 인력 T/O로 최종 확정돼 개정조례가 공포되면 지난 2월 21일부터 운영 중인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개장 준비단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태백시 관계자는 “공무연수 신청과 정원조례 개정으로 인사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아직까지 규모와 시기 등 아무것도 정확히 정해진 것이 없다”며 직원들에게 “섣불리 인사에 대한 기대를 갖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태백시 공직사회는 6급 이하 승진 인사 적체 등으로 사기 저하가 컸던 만큼 이번 인력 조정에 대해 어느 때 보다 기대가 크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초 1955년생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권고하는 등 인사적체 해소와 젊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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