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영월군 귀농.귀촌인은 67가구 178명이다.
군은 지난 4월 이전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에 대한 농업정책, 품목별 농업기술, 도로.주택.상하수도 분야 등 정보 제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귀촌 상담실을 설치해 적극 운영해 왔다.
또한 군은 올해 귀농.귀촌가구를 대상으로 영농시설 및 농기자재 구입비 지원(5가구),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융자지원(6가구)은 물론 배수 및 관수시설,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전입 대학생 207명, 고등학생 163명에 기숙사비 1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전입자 52명을 대상으로 주택정비비용 2천 5백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구유입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군은 상동마이닝, 포스코엠텍, 한국가스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등 대형 기업체 유치가 지역 내 경제활성화는 물론 인구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월문화원에서는 최근 5년간 영월 전입자 가족(초등학교 3학년 이상) 80명을 대상으로 전입주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오는 8월 7일 실시하기 위해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전입주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신청 또는 자세한 문의는 전화(☎033-373-3434)로 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의 적정인구 확보는 지역사회 존립을 좌우하는 절실한 과제라며 인구증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