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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7.30 11:38

삼척시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에 힘쓰겠다”

초등학교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 지원

▲ 김대수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가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4백만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지역 1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지원한다.

  아동안전지도는 학교를 다니는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외를 공공시설, CCTV설치 등 안전요인과 유해시설, 공사장, 가로등 미설치 등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 19개교 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지도를 제작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기 제작된 안전지도를 바탕으로 현행화하고 취약지역의 개선관리 차원에서 제작된다.

  이에 따라 시는 8월말까지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따른 학교별 제작일정을 접수받아 오는 10월까지 각 학교별로 현장조사를 거쳐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학교별로 제작한 안전지도는 디지털지도로 제작해 11월에 학교 홈페이지, 지역연대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학부모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정보제공, 등하교길 경찰 순찰강화 경로선정, CCTV 위치 선정 등의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사업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성폭력 및 안전한 길에 대한 인식교육을 비롯해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안전한 등하교길을 확보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는 아동보호 사각지대 해소 및 성폭력피해 위험환경 요인 사전제거 등에 활용할 것이며 지역실정에 맞는 아동안전대책을 수립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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