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관이 수려한 산간.계곡으로 많은 피서인파가 집중됨에 따라 쓰레기 투기 등 산림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군은 4개반 11명을 자체단속반을 편성해 산지정화구역, 계곡 등 경관보전지역에서 ▲산림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산림내 불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행위,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산림행정관서에서 설치한 표지를 훼손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피서객과 행락객에 의한 산림훼손, 산지환경오염 등을 적발하면 과태로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며 “휴가철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