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오늘은 일제 식민지로부터 나라를 되찾은지 67번째 맞이한 매우 뜻 깊은 날이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15일 전남 곡성군 (구)겸면 초등학교에서 열린 제67주년 8.15광복절 기념 겸면 면민 한마당 축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다시 불거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종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역사왜곡이 심각한 가운데 맞이한 광복절 행사여서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통합 진보당 사태에 대해서는 “통합진보당이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지만 곡성 국민과 겸면 면민의 정성을 잊지 않고 반드시 실천으로 보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농가 부채 해결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기초농산물 국가 수매제, 밭 농업 직불제 정상화 등 농업·농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67주년 8.15광복절 기념 겸면 면민 한마당 축제에는 허남석 곡성군수, 김종국 곡성군의회 의장, 유근기 예결위원장, 배병채 교육위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산수 1동 동장 및 위원장, 겸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겸면 면민 행사는 축구예선을 시작으로 판소리 및 어린이 재롱잔치, 중국 기예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속에 주민들 모두가 함께하는 면민 축제가 되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