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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8.17 15:17

성장현 “지방자치 키워드는 구민참여와 소통”

▲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정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고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반 구민이 예산관련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조례를 제정하여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20명을 모집,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가동했다. 구 위원 4명과 동 위원 16명으로 별도의 위촉식과 교육을 마친 상태다.

  위원을 주축으로 하여 각 동별 지역회의를 열게 되는데 여기에 일반 주민도 참석하여 내 고장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동장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정확한 일정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여 참여하면 된다.

  세부적으로, 주민복리를 위한 사업제안은 물론 예산절감 등 용산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여러 사업 중 지역을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전반적인 재정운용에 대한 의견도 가능하다.

  참석이 여의치 않은 경우 구청 홈페이지 ‘예산주민참여방’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참여 할 수 있다. 이마저도 어렵다면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주민의견제안서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단,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구민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은 관련 법률과 조례를 검토, 타당성을 평가하여 9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한다. 결과는 각 부서에 통보되어 2013년도 예산편성 에 반영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방자치에 있어 ‘구민참여’와 ‘소통’은 정책의 핵심키워드”라며 “구민이 내는 세금으로 충당하는 예산에 구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전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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