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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08.20 14:07

고재득 “성동구 장학사업, 선심성.일회성 지양”

장학사업 5주년, 기금 32억원 조성

▲ 고재득(첫 번째 줄 가운데)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4월 23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성동 장학의 날’에 참석해 관계자를 비롯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성동구청 제공).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의 장학사업이 올해로 5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4억원에서 시작한 장학기금은 8배 성장해 32억원이 모였으며 230명의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는 앞으로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장학기금의 내실 있는 운용으로 오는 2014년까지 5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100여 명의 장학금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기부문화 확산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장학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올해 안으로 구청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24일 성동구 장학위원회를 개최해 2012년 하반기 대학생 장학생을 심의, 선정할 계획이며 30일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고재득 구청장은 “보다 많은 인재들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심성, 일회성 지원을 지양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고 있는 인재를 적극 발굴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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