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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08.20 14:18

금천구, 미래 책임질 '인재' 선발 나선다

멘토링 장학사업 실시

▲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자료사진).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꿈과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사회적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회지도층 및 기업인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교육적.정서적 지지 등 다방면의 장학 지원을 통한 학생의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선발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시범적으로 고등학생 25명, 중학생 5명, 총 30명에게 고등학생은 200만원, 중학생은 100만원을 연간지원하고 멘토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 및 능력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학회 홈페이지가 구축되는 9월 이후로는 수시로 멘토-멘티 신청을 받아 2013년까지 총 100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여기에 작년에 이어 중학교 3학년 성적 상위 3%이내에 드는 학생이 지역 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경우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정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에게는 별도로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금천미래장학회 주관으로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116명을 선발하게 되며 올해 총 1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금천구청(교육담당관) 또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서류는 신청서, 추천서, 생활기록부 등을 제출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교육포탈(edu.geumcheon.go.kr)에서 확인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담당관(☎02-2627-2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금천구에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으로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해마다 많은 예산을 출연해 현재 기금액이 34억원에 달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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