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국민참여 선거인단투표(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0%) 결과, 총 83.9%인 8만 6천 589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박 후보는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준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함께 경쟁한 김문수, 김태호, 안상수, 임태희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후보자 수락연설에서 크게 ▲국민대통합의 시대 ▲부패척결과 정치개혁 ▲제3의 변화, 국민행복에 대한 각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국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 그리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가는 국민 대통합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 중심으로 바꾸겠다”며 “국민의 땀과 눈물이 행복으로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