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태백희망네트워크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빵을 위해 미래의 생명을 포기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원전 건설은 죽음의 유산을 영원히 대물림시키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세계적인 추세가 탈원전인 만큼 정부에서는 반인륜적인 원전증설계획은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원전 반대를 근거로 태백시 인근 지역인 삼척에 원전이 들어서는 계획 역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가진 태백희망네트워크는 지난 5월 29일 창립된 지역 시민단체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