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시내버스 점검을 통한 대형사고를 방지하고자 오는 30일 시내버스 안전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28일 시는 시청 도시교통과,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조합이 합동으로 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시내버스 24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운수종사자 관리 실태(부적격자 고용, 준수사항 등) 이행 여부 ▲자동차 안전기준(재생타이어 사용 등) 이행 및 준수 여부 ▲차고지내 시내버스 자가정비 범위 초과 등 불법정비 여부 ▲기타 여객자동차 및 자동차관리 법령 위반사항 전반이다.

  특히, 버스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재생타이어 사용에 대해서 지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자동차관리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운송 사업자와 정비.검사관련 업체에서도 정기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