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도시관리국장, 건설교통국장, 도시계획과장, 공원녹지과장, 건축과장, 치수방재과장, 민원순찰팀장, 재난관리팀장, 치수팀장, 하수팀장 등은 개운산 공사 현장과 정릉동의 한 도로위험시설, 종암동과 돈암동의 낙석위험지역 등 사고발생과 주민불편이 우려되는 곳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빗물로 인해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공사로 파헤쳐놓은 땅속으로 빗물이 흘러들어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 설치 등에 만전을 기할 것과 가림막 같은 공사장 자재들이 바람에 날려 행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서로 묶어놓을 것 등을 지시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이날 방문현장에서 다른 현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구청 전 구역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파악하고 지시하는 스마트폰 상황전파 시스템을 선보였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