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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8.30 13:35

문석진 “물질적 후원 넘어 기회의 평등 제공”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29일이 사단법인 Teach For Korea와 멘토링 사업 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해 저소득 청소년에게 양질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인 Teach For Korea와 29일 오전 8시 3층 구청장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Teach For Korea는 교육과정에서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악순환을 해소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2010년 설립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이다.

  협약 내용은 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수업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며 교육대상자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고등학생 90명 내외로 현재 지역내 고등학교 및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고 있다.

  협약에 의거 교육 장소는 구청에서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서대문구청 회의실 미소지움관, 보건교육장 등에서 수업과 멘토링이 이루어진다.

  Teach For Korea측은 재능기부 대학생 강사들이 나서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입시교육과 미래를 위한 멘토링 수업에 전념한다.

  교육과정은 수능을 대비해 평일에는 국·영·수 수업을 위주로 하며 주말에는 희망자에 한해 바이올린 강좌도 열어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도록 구성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진정한 기회의 평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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