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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08.30 14:06

강동구, 자전거로 만나는 역사, 생태 체험 여행

▲ 명일원터공원 가는길.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9월부터 2012년 하반기 ‘자전거로 만나는 강동 역사, 생태 체험여행’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자전거 여행의 흥미를 더하고 강동구자전거연합회에서 안전하게 길을 안내한다.

  서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한 자전거를 이용한 문화상품이다. 지역의 역사와 생태환경을 배우고 체험학습도 할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의 짧은 여행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강동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의 송파구, 광진구에 이르는 역사유적지와 생태관광명소를 주제별로 엮어 5가지 자전거여행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각 코스는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6시간 정도 소요된다.

▲ 문희공유창묘역 해설 장면. 노용석 기자

  9월 8일은 ‘생태체험의 보고 강동’ 을 주제로 고덕동 자전거교육장을 출발하여 명일원터공원 ⇒ 문희공 유창 묘역 ⇒ 길동생태공원 ⇒ 허브천문공원을 돌아온다.

  허브천문공원에서는 허브비누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9월 22일에 진행하는 ‘선사문화의 기원 강동’ 은 고덕동 자전거교육장을 출발하여 서울암사동유적⇒ 암사둔치생태공원 ⇒ 한강자전거전용도로 ⇒ 강동예찬시비⇒ 도미부인상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자전거 여행은 매회 고덕동 자전거교육장에서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출발한다.

  안전을 고려하여 참가인원은 30명이내로 제한하며 가족단위 참가를 환영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점심식사와 체험학습 재료비) 자전거는 현장에서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구 홈페이지 또는 교통행정과(☎3425-6260)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고구려의 기상을 품은 강동’, ‘한성백제의 숨결이 깃든 강동’ 을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동구 인근의 송파구 풍납·몽촌토성, 광진구의 아차산생태공원 등이 포함된 코스이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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