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 현안을 위해 도의회에서 발언할 때마다 그가 내뱉는 첫마디이다.
그에게 과연 태백은 무엇일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은 각종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에 있었다.
그만큼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다는 간접증거였다.
'심재영'하면 도의회 연구회인 '민생 114'이다.
서민을 찾아 직접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시키는 '민생 114'는 최근까지도 도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해결해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진폐근로자 지원 조례안 원안 의결도 민생 114의 역할이 컸다.
이는 민생 114가 진폐재해자들의 현장을 직접 찾아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들어왔기 때문이다.
항상 진폐근로자들을 걱정한다는 그는 "사실 두세 사람이 외쳐도 한목소리로 외쳐야 듣는 사람이 확실히 알아들을 수 있고 정부에서도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진폐 관련 단체들의 통합을 요청했다.(계속)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