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농업협동조합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왔으며 올해는 9개 단체장에게 시상했다.
이날 김연식 시장의 수상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태백농업을 친환경농업 중심지로 발돋움 시킨것과 태백한우 등 태백축산물 명품화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급속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추어 산마늘, 천종산삼, 오미자, 사과, 유실수 등 대체소득작목개발은 물론 전문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아 농업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왔다.
김 시장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인구의 고령화 등 크고 작은 어려운 농촌 환경을 극복하고 대내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태백한우, 태백산채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신 영농기술보급, 신 소득작목개발,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을 향상해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